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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대왕과 한글 이야기
등록일 :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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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종대왕기념관
세종대왕기념관은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고, 관련된 유물을 보존하기 위해 1973년 10월 개관되었다. 보물급 한글 관계 유물을 비롯하여
활자 기술, 천문 기구, 국악 악보 등 총 627점의 유물을 소장・전시하고 있어 세종대왕의 분야별 업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기념관 내부는 세종대왕 일대기실, 한글실, 과학실, 국악실 등 4개의 전시실로 나뉘며, 기념관 외부에서는 보물 제838호인 수표(水標)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호 세종대왕 신도비(神道碑)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세종대왕기념관에서는 유물 전시 외에도 세종대왕과 관련된 연구학술지와 관계 문헌 등을 펴내고 있으며 한글날과 세종의 날 기념행사, 글짓기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2. 한글가온길
'가온'은 '가운데, 또는 '중심'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한글가온길은 한글 역사의 중심을 만날 수 있는 테마 거리이다. 코스는 한글이 만들어진 공간인 경복궁에서 시작되어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 한글학회,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의 집터 등을 지나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끝난다.
광화문 주변에서는 18개의 한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세종로공원, 세종문화회관, 한글학회, 도렴녹지공원 입구 등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이색적인 우리의 글자와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3.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은 우리 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 10월 9일 개관하였다. 한글의 역사와 그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상설 전시실과 문자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전시하는 기획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한글놀이터, 외국인들을 위한 한글배움터도 함께 운영하며, 한글 문화의 가치 보존뿐 아니라 여러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한글 문화 교육을 지향한다. 또한 한글 디자인 진흥을 위해 글꼴을 연구하고, 한글문화 연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여행지의 교통 정보 및 비용은 시기별, 지역 상황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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