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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산업 발전을 이끈 석탄의 오늘

등록일 : 2019-02-07 관련자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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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쌤의 TIP 과거 태백산 지역 일대는 석회석과 무연탄 매장량이 풍부하여 국내 최대의 광업 지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채산성의 악화로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이 시행되자, 폐광의 증가와 함께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 경제가 침체되었습니다. 강원도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탄광 관련 시설들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시작하였고, 태백은 탄광촌의 생활상을 그대로 간직한 역사의 장이 되었습니다. 한때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을 주도한 석탄. 태백에서 석탄의 역사와 석탄 산업의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지도

지역
태백
일정
철암역 – 철암탄광역사촌 – 태백 체험공원 – 태백 석탄박물관
예상시간
이동시간_1시간 25분(택시 이용 시 30분) / 체험시간_3시간 30분
예상비용
  • -교통비 : 버스 2회 _ 어른 2,800원 / 청소년 2,200원 또는 택시 2회 이용 시 _ 약 16,700원
  • -입장료 : 태백 체험공원 _ 어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500원,태백 석탄박물관 _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1. 철암탄광역사촌

철암탄광역사촌은 대한민국 석탄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한 생활사 박물관이다.
과거 석탄 산업으로 호황을 누리던 철암탄광촌의 모습과 광부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들여다 볼 수 있다. 철암이 탄광 개발로 활기를 띠면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건물이
부족하여 강을 따라 목재나 철재로 다리를 세워 증축을 거듭한 결과 현재의 ‘까치발 건물’
형태가 자리잡게 되었다. 허물어질듯한 건물들을 철거해야 한다는 논란도 있었지만,
현재는 관광지로 개발하여 보존되고 있다.
이 건물에서 실제로 운영하던 페리카나, 호남슈퍼, 한양다방 등은 옛 모습을 그대로
되살려 철암탄광역사촌으로 조성되었다. 1970년대 간판들을 유지하고 있어 마치 과거로
여행 온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전시중인
사진이나 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과거 상점의 분위기도 느껴볼 수 있다.
입구에 있는 문화 해설사의 집에서 해설을 요청하면 철암탄광촌의 역사 이야기와 함께
이곳을 둘러 볼 수 있다.
  • - 주소 : 강원도 태백시 동태백로 404
  • - 이용시간 : 10:00~17:00 (첫째, 셋째 월요일 휴관)
  • - 입장료 : 무료
  • - 문의 : 033-582-8070 홈페이지

▶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열차역, 추전역

1973년에 세워진 추전역은 해발 855m의 고지대에 자리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열차역이다. 현재 이 역은 태백선이 정차하지는 않지만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환상선 단풍열차와
눈꽃열차가 운행되고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2. 태백 체험공원

태백 체험공원은 폐광지라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조성된 체험형 관광지이다.
현장학습관과 탄광사택촌, 체험 갱도 등의 시설이 구성되어 있어 생생한 탄광 체험을
할 수 있다. 과거 국가 산업의 원동력이었던 탄광 산업이 쇠퇴하게 된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시절 광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실제 탄광사무소에 재현된 현장학습관에서는 당시 열악했던 탄광 작업 현장 속
광부들의 일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 - 주소 : 강원도 태백시 소도길 9-11
  • - 이용시간 : 09:00~18:00
  • - 입장료 : 어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500원
  • - 문의 : 033-554-3905

3. 태백 석탄박물관

태백 석탄박물관은 석탄의 역사와 석탄 생산 현장에 종사했던 광산 근로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관되었다. 현재 석탄 산업의 변천사를 후세에 안내하고 석탄 산업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석탄의 생성 및 채굴에 관련된 자료들과 광산 산업의 역사, 광부들의 탄광 생활이
전시되어 있으며 갱도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또한 야외전시장에서 실제로 사용하였던
탄광 장비들도 볼 수 있다.
  • - 주소 : 강원도 태백시 천제단길 195
  • - 이용시간 : 09:00~18:00 (월요일 휴관)
  • - 입장료 :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 - 문의 : 033-552-7720 홈페이지

▶ 태백 시티투어버스

  • - 운행시간 : 매일 10:00~17:00
  • - 이용요금 : 어른 6,000원 / 청소년 · 어린이 3,000원
  • - 코스별 주의 사항 : 예약 인원 7인 미만일 경우 운행 취소 / 추억여행 코스는 20명 이상 신청 시 운행 가능
  • - 문의 : 033-550-2828 홈페이지
  • - 태백 산따라 물따라 코스

    태백역 – 구문소 및 고생대자연사박물관 – 철암역 - 철암탄광역사촌 – 중식 및 황지자유시장 – 검룡소 – 용연동굴 – 태백역 – 철암역

  • - 추억여행 코스

    태백역 – 드라마촬영지 – 철암탄광역사촌 – 태백 체험공원 & 추억의 도시락 체험 – 황지연못 & 황지자유시장 - 태백역

재우쌤의 TIP 이번 창의여행은 석탄 산업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강원도 탄광촌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태백은 석탄 산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시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지역으로, 10대 학생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탄광촌의 역사와 삶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석탄 산업과 연계된 교과가 많은 만큼 재미있는 과제를 준비하여 함께 학습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최근 탄광 시설들이 어떻게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는지 다른 지역의 사례를 함께 조사해 보거나, 탄광이라는 특별한 공간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석탄과 청정 에너지의 장단점을 정리해 보고, 에너지 종류별로 특화된 지역을 지도에 표기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 시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인원이 많을 경우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거나 일부 코스를 변경하여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김재우 선생님 재우쌤에게 문의하기
김재우 선생님 반포중학교
중·고등학교에서 다년간 체험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국어 교사 김재우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창의 활동을 좋아합니다.
‘재우쌤의 창의여행’은 교실을 벗어나 풍부한 감성과 경험을 쌓고 교과 융합 수업을 맛볼 수 있도록
테마를 소개합니다. 딱딱한 학습보다 재미있게 공부하며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흥미 위주의 여행보다는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재우쌤의 창의여행’만의 이야기를 통해 좋은 교육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