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샘스토리재우쌤의 창의여행
재우쌤의 창의여행
[구례] 살아 숨쉬는 지리산 생태 탐방
등록일 : 2018-06-21
관련자료 (0)
|
0 1669 |
---|---|
국립 공원은 우리나라 국토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과 생태계가 잘 보전된 곳으로 국가가 지정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중 지리산 국립공원은 1967년에 지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계절마다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또한 천왕봉, 반야봉 등의 봉우리와 화엄사, 쌍계사 등 유명 사찰을 품은 둘레길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지리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과 지리산 생태탐방원은 지리산의 생태계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곳입니다. 이번 창의여행에서는 멸종 위기 동식물을 연구 및 보호하는 두 기관의 활동을 살펴보며 자연과 공생하는 법을 배워봅니다.
1.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은 설악산, 소백산, 덕유산, 지리산에 설립되어 있다.
기관마다 산양, 여우, 멸종 위기 식물, 반달가슴곰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복원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반달가슴곰이 서식하기 위한 우수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2004년부터 야생 동물 복원 기술을 개발하고 인간과 야생 동식물이 공존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주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지리산 종복원기술원에는 반달가슴곰의 생태적 특성을 연구하고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태 학습장과 멸종 위기종 서식처 및 표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생태전시관, 야생 동물 구조를 위한 야생 동물 계류장 등이 있다. 2. 지리산 생태탐방원
생태탐방원은 국립 공원의 생태, 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수련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북한산, 소백산, 설악산, 지리산 등에 있다. 국립 공원 특성에 따라 도시형, 산악형, 해안형으로 구분되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태 탐방과 미래 세대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는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걸으며 지리산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고, 지리산 연봉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사성암 관람과 유명 사찰 및 고택 탐방을 통한 역사 문화 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환경교육전문가, 국립 공원 동물학자 등 환경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구례에는 섬진강 뚝방길과 어류생태관, 야생화 생태공원 등 생태 관련 명소가 많습니다. 국립 공원과는 거리가 있어 하루에 모두 둘러보기는 어려우니 학생들과 선호하는 장소를 선별하여 코스를 구성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의 반달가슴곰 관찰 프로그램은 귀여운 곰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4월에서 11월까지 운영되며 이용시간이 1일 5회로 제한됩니다.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으니, 월별 프로그램 일정표 및 입장료를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곳
지리산 야생화생태공원
100여 종의 지리산권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 테마 공간이다. 야생화 테마랜드와 실내 온실, 지리산 자생식물원, 생태계 복원 및 보전을 위해 지정한 구례생태숲, 구례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야생화가 연출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생화 테마랜드와 연계된 숲속 수목 가옥을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