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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녹색 쉼터, 서울숲
등록일 :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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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수도이자 대도시인 서울의 모습은 고층 빌딩과 수많은 자동차로 가득합니다. 그 가운데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과 도심 속 녹색 숲은 바쁜 현대 도시인들에게 삶의 위안과 휴식을 건네줍니다. 이번 창의여행은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대표되는 한강과 서울숲을 둘러보며 녹지의 가치와 역할을 함께 생각해 봅니다. 1. 뚝섬 한강공원
총 길이 750㎞, 유역 면적 26,018㎢의 한강은 서울의 중심에 놓인 강으로, 예로부터 배를 이용한 무역이 활발하였고, 수도에 필요한 물자를
제공하던 수로였다. 또한 강변에 누각과 정자를 짓고 풍류를 벗하는 휴식 공간이기도 했다. 그중 뚝섬은 풍경이 아름답고 들짐승이 많아 태조 때부터 성종 때까지 무려 151번이나 임금이 행차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사냥터였다. 1940년대부터 산업 기술의 발달로 한강 수운이 점차 쇠퇴하면서 뚝섬 지구는 도시화가 가속되었고 한강 변은 유원지로 조성되었다. 뚝섬의 거대한 말 목장터에 한국 최초의 경마장이 들어서 1989년까지 운영되었으며, 1955년 확정된 뚝섬지구개발계획에 따라 수영장, 한강 생태 공원 등이 조성되었다. 오늘날에도 수상 에서는 윈드서핑, 수상 스키, 모터 보트 등 수상 스포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뚝섬 한강공원에서 서울숲까지는 한강 변을 따라 걷는 약 3km의 도보 코스입니다. 30분 정도 가볍게 걸으며 한강의 자연과 풍경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2. 서울숲
서울숲은 공원이 부족한 서울 동북부 지역의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약 1년 동안 35만 평에 이르는
공간을 숲으로 꾸민 결과물이다. 이곳은 영국 하이드파크(Hyde Park), 뉴욕 센트럴파크(Central Park)에 견주는 도심 속 숲으로 자연 공간은 물론 문화 공간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숲은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뚝섬 문화예술공원, 자연 상태로 서식하는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뚝섬 생태숲, 조류관찰대 · 환경놀이터 · 정수식물원이 있는 습지생태원, 기존의 정수장 시설을 갤러리 및 온실 등으로 재활용한 자연체험학습원, 선착장 · 자전거 도로 등이 설치된 한강 수변공원까지 총 5개의 테마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기별로 다양한 전시회나 캠페인,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학교, 기업, 동아리 등 다양한 규모로 자원봉사도 지원할 수 있어 숲과 관련된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서울숲에서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곳곳에서 예술 조각품을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둘러보면 좋습니다. 학생들이 테마별 공원을 둘러보며, 각각의 동식물의 특성에 맞는 체험 학습 및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세요. 각 장소마다 주의해야 할 점을 함께 알아보고, 건강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모둠별 규칙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정 민요 아리랑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곡조로 전승되어 왔습니다. 그중 강원도 정선 지방에 전승된 <정선아리랑> 은 강원도는 물론 인접 지역에서도 불리며 가장 널리 알려진 아리랑입니다. <정선아리랑> 은 토속적 정서를 잘 담아낸 민요로, 오일장과 함께 정선 지역 사람들의 삶을 보다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선에서의 창의여행을 통해 과거와 연결된 오늘날의 민속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정선아리랑> 정선아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