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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 천 년의 기술
등록일 :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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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라의 과학 기술, 첨성대
우리나라는 오랜 농경 국가로 기상의 변화가 백성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또한 천기의 변화가 왕실과 백성들에게 전해지는 하늘의 뜻이라고 여겨 하늘을 늘 주의 깊게 관찰하고 기록하였다. 첨성대는 신라에서 천체 현상을 관측하고 연구하던 시설로, 현재까지 남아있는 동양의 천문대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삼국 시대의 뛰어난 천문학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로, 1962년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첨성대는 높이 9.17m 규모로 1년을 나타내는 365개의 화강암 석재로 만들어졌다.
2. 신라의 건축 기술, 황룡사지
선덕여왕 14년(645년)에 완성된 황룡사는 신라의 호국 신앙의 중심지였다. 황룡사는 신라 멸망 후 고려 왕조로 이어져 깊은 숭상과 보호를
받았으며 9층 탑의 보수를 위해 목재까지 제공받았다. 그러나 1238년 몽골군의 침입으로 탑과 함께 일체의 건물이 불에 타 없어졌다. 황룡사의 건물과 9층 목탑을 복원하고자 하는 의견은 오늘날까지 꾸준히 이어져, 이를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3. 신라의 금속공예,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와 그 주변지역의 유물을 발굴·연구·관리·전시함으로써 신라 문화를 재조명하고 국민들에게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현재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 금속공예품을 비롯하여 수많은 신라시대의 유물을 소장 및 전시하고 있어 신라와 통일신라 문화를 밀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금관은 신라를 대표하는 공예품이자, 세계적인 예술품으로 꼽힌다. 사슴뿔을 이미지화한 장엄한 신라금관은 1921년 우연히 발견되기까지 그 존재를 알지 못 했다. 현재까지 발굴된 금관은 5점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에 분산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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