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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태일, 노동 운동에 불을 지피다
등록일 :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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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청년 전태일이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며 마지막으로 했던 말입니다.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던 그는 우리나라의 노동 환경 변화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인데요. 노동 환경과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분신자살이라는 방법을 택하여 노동자들의 열악한 상황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는 기본적인 권리 속에는 한 청년의 의지가 함께 녹아 있습니다. 이번 창의여행은 청년 전태일의 짧은 인생을 통해 노동 인권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
1. 전태일기념관
전태일기념관은 한국 노동 운동사의 대표 인물인 전태일 열사를 기념하고 그의 정신을
기려 노동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전태일 열사가 분신했던 장소인 평화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외벽은 그가 자필로 근로감독관에게 쓴 진정서를 재편집하여 꾸며놓았다. 총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태일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노동 환경 개선에 눈을 뜨게 된 계기 등 전태일의 일대기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다. 또한, 전태일의 바보회 회장 명함과 노동 실태 조사 설문지,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어머니 이소선의 행적도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그 밖에도 기념관 건물 내에서 노동을 주제로 한 공연, 노동 인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장 둘러보기
![]() 아직 사회에 나오지 않은 학생들에게 ‘노동자’, ‘노동 인권’이라는 주제가 낯설고 무거울 수 있습니다. 기념관을 방문하기 전에 전태일이 몸담았던 70년대의 노동 환경과 노동법, 평화시장, 재단사 등의 개념을 학생들이 미리 조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동일한 키워드로 2010년대의 모습과 비교해볼 수 있도록 과제를 내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전태일 기념관은 노동인권을 위해 노력한 많은 분들의 힘으로 세워진 의미 있는 곳입니다. 기념관과 관련된 업체와 활동을 두루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곳은 10~30명 단체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방문 7일 전까지 신청해주세요. 노동 운동을 주제로 한 공연과 전시가 많으므로 주제별 수업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2. 전태일다리(버들다리)
전태일다리는 서울 종로구 종로5가와 을지로6가 사이의 청계천에 있는 다리이다. 이곳은
원래 2005년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세워진 다리로 왕버들이 많아 버들다리로 불리었다가 전태일 흉상과 현판이 설치되며 전태일다리로 불리게 되었다.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은 이곳에서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의 말을 남기고 근로기준법 책과 함께 자신의 몸에 불을 질러 숨졌다. 이후 전태일 재단은 버들다리에 전태일 열사의 흉상과 현판을 세웠고, 여러 차례의 건의 끝에 전태일다리와 버들다리 두 개의 명칭을 함께 사용하게 되었다. 전태일 다리 주변에는 전태일의 흉상과 함께 그를 위로하고 추모하는 글들이 새겨져 있다.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 전태일다리 바닥에는 그를 추모하는 글들이 새겨져 있으니 학생들과 함께 천천히 읽어보면 좋습니다. 전태일다리 옆 평화시장 입구에는 전태일이 노동 인권을 외치다 분신한 자리가 표시되어 있는데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창의여행은 학교를 졸업하며 사회인이 될 학생들에게, 노동의 권리와 가치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노동 환경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진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더욱 뜻깊은 여행 코스가 될 것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비바샘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