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문화 프로그램 처음 참가했습니다. 연극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갔는데 열정적인 배우님들 연기 너무 멋있으셨습니다. 웃다가 울다가 행복하다가... 시작 전 퀴즈도 팀장님이신지... 수줍어하시며 한말씀 한말씀 진행하시는 모습이 전문 진행자보다 진심이 느껴져서 좋았고요... 결혼하고 처음으로 남편과 대학로에서의 옛추억을 상기하며 보는 연극도 저에겐 너무 큰 이벤트였는데... 마지막 갈 때 수제 간식과 우산까지 챙겨주셔서 집에 와서도 간식 먹으며 후기 공유하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23년 연구부장하느라고 주말에 제대로 가족여행 한번도 못갔는데 세심하신 비상 직원분들 오랜만에 힐링의 시간 보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교사문화 프로그램 덕에 제대로 힐링했어요^^ 케이크와 쿠키는 너무 맛있어서 다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고 양우산 사진 올려봅니다. 후기를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지화자!~~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