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 준비로 정신없는 일주일을 보낸 후 지친 심신으로 한없이 늘어지고 싶은 본능을 비바샘의 교사문화프로그램 당첨이라는 횡재로 날려버리고 신나게 대학로로~~ 20년전으로 회귀해 젊은 날의 부모를 만나 그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나아갈 방향을 찾는 주인공을 보며 ... 내 아이도 이 공연을 봐야하는데~~ 라고 느끼며 내가 젊음을 갖고 꿈을 좇는 나이보다는 그런 자녀에게 방향성을 안내해주고 싶은 부모 세대가 되었음을 다시 한번 상기.... 한편으로는 나도 그런 때가 있었는데 하는 막연한 서글픔도^^; But 지금을 열심히 즐겁게 사는 것이 과거의 내 삶을 의미있게 하고 내일의 내 삶을 빛나게 해줄거라는 걸 공연을 보며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답니다. 모두의 현재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