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비바샘터교사문화 프로그램

교사문화 프로그램

비바샘이 다양한 주제의 온·오프라인 강연을 통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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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차] 비바샘터 뮤지컬 시어터

우연히 마주한 장면이 미래를 꿈꾸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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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우연'이 계속되면 '필연'이 된다 했나요. 정말 우연한 계기로 교사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것 같은데 뮤지컬 시놉시스가 '진로'랑 관련된 내용이라 유심히 봤거든요. 교직생활 10년차에 접어들게 되면서 지치기도 하고 때로는 '내 적성과 잘 맞는 일인가'하고 제 자신에게 반문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정년퇴직을 하시는 선생님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 고민을 같이 하던 친구가 마침 고민하다 자율연수 휴직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친구는 여러 가지 고민을 담아 결정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랑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 신청했는데 당첨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뛸 듯이 기뻤어요, 이 날 하루 저와 친구 둘 다 '특별한 하루'가 되었거든요. 제공해 주신 뮤지컬은 학생들과 같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서 교사들의 진로는 명확하고 뚜렷하게 보이나 봐요, 선생님들은 진로에 대한 걱정이나 고민이 없을 거라고 으레 짐작하며 자신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더라고요. 공연 보면서 눈물 훔치기도 하고 공연 끝나고도 친구와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어느 대사에서 가슴이 찡했는지, 어느 부분에서 극 중 인물에게 몰입하게 되었는지 물어보기도 하고요- 극 중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가 저희에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반문케 하더라고요. 극 중 SOMEDAY 바를 운영하는 사장님 성함이 '우연희'더라고요. 개학 앞두고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밤잠 설치던 와중에, 우연히 마주한 뮤지컬 공연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1년도 거뜬히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기념품도 알차게 구성해 주셔서 잘 쓸 것 같아요, 그 날 비가 왔던 터라 우산 바로 그 즉시 사용했습니다. 디저트도 맛나게 잘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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