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비바샘의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신청하고 싶은데 서울까지 올라가서 참여할 수 없을 것 같아 아쉽다, 지방에 사는 서러움이 이런 것이구나를 느끼곤 했었죠. 그래서 이벤트가 새로 올라올 때마다 주제가 끌려도 어느 순간부터는 열어보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48차 교사연수 이벤트는 보는 순간, 유레카를 외쳤죠. 드디어 대전에서도 한다니... 그리고 찾아보니 지방에서도 이제 차례대로 연수가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너무 기뻤습니다. 서울 뿐 아니라 다른 지방에 사는 교사들을 위한 지방 연수를 진행해주셔서 비바샘 관계자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48차 대전 교사연수의 주제는 나만의 소원 달력 만들기였습니다. 캘리그라피를 이용하여 나만의 달력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수진 선생님과 다른 보조 선생님께서 캘리그라피에 대해 설명 해주시고, 달력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와서 직접 시범 글씨도 써주시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재미 있게 배웠습니다. 2시간을 정말 집중해서 달력을 만들었던 것 같아요. 너무 열심히 해서 시간은 좀 부족했지만 뿌듯하게 달력을 완성하였습니다. 미술 시간에 힘들어하던 우리 반 아이들 모습도 생각나고, 올해 너무 힘들었던 교사 생활의 일도 잊어버린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다과와 커피도 챙겨 주시고, 들어갈 땐 비버샘 볼펜 선물, 재미 있고 스릴 넘쳤던 비바샘 퀴즈 시간, 캘리그라피 붓펜 선물, 대표로 작품발표 나가서 받았던 이수진 선생님 캘리그라피 엽서 선물, 나갈 땐 비버샘 선물 꾸러미 선물까지 한아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 즉석카메라로 개인 사진, 짝꿍 사진까지 찍어서 중간에 선물해주셨는데 너무 멋지게 찍어주셔서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좋은 연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수 부탁드리며, 꼭!!! 대전에서도 다시 한 번 연수 추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